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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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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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래 [imdr1336] 쪽지 캡슐

2008-08-08 ㅣ No.122881

 
 
 

마리아가 신앙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분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신앙인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어머니이며,

예수님께서도 공경하신 분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한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하느님의 뜻이기에 믿음으로써 순명하였습니다.

 우리는 마리아께서 지녔던 이런 믿음의 자세를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하느님께~!

 우리는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공경하며,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청합니다.

그것을 통해 더욱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으로 그동안 잘못 알려진 마리아 신심때문에

마리아교라는  누명을 쓰기도 하지만

성모님은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낳으시고

희생하시면서 온전히 당신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인류 구원을 위해 우리와 함께 기도하시며 전구하고 계십니다.

 천주교회는 하느님을 믿고 마리아는 공경합니다.

플러스,

신이신 하느님을 제쳐두고 사람이신 마리아를 믿는

이상한 사람들이 출현하는 것을 보고 아프고 슬픕니다.

우리는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 입니다.

예전 희랍이나 동방에서 여신을 숭배하는 사상이 있었지만

인간의 삶은 하느님을 향한 여정 입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겸손하시고 순명하며

모든 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키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야 있겠지만

하느님없이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피조물을 신의 위치에 올려 놓는 것은 우상입니다.

성모님은 여신이 아닙니다. 또한

마리아를 야곱의 어머니 리브카와 비교하는 것은 비약이고

개콘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해 빌어 주소서.

아멘.

 


Ave Maria - Nana 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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