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호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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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lf777] 쪽지 캡슐

1999-11-17 ㅣ No.400

안녕하세요, 신내동의 소화데레사입니다.

그동안 잠시 방문을 뜸 했더니, 많은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었네요.

요새는 전화세가 엄청나와 주위의 눈치를 보며, 도서관에 와서 인터네을 가끔한답니다.

 

학사님, 신학생...

저도 어떤 기사에서 학사님이 아닌 학사나 신학생으로 불러야 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교회의 일부 성직자들의 권위의식도요..

 

저는 호칭에는 별 의의가 없습니다.

다만, 그 호칭을 받는 사람이 그 호칭에 맞게끔 행동을 해주시면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저희 성당이 아니예요^^- 그 신분에 맞는 행동을 하질 않습니다.

호칭뒤에 오는 '님'자에 애착을 느끼시는분 같아요.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분이 아니시고, 섬기로 오셨습니다.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된다는 것을 기억한다며,

우리는 호칭때문에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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