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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명절 잘 보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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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2 ㅣ No.4122 명절의 의미는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겠지요.
이세상을 먼저 떠난 조상님들의 영혼을 기리며 추억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며.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들과 그간의 안부를 전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화합과 일치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웃사랑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 명절이지요ㅡ 서로 준비한 음식들을 나누고,
직장동료, 선후배에겐 자그마한 선물등을 주고 받으며 마음의 정성을 표하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런 즐거운 명절도
대한민국 아줌마들은 조금은 두렵고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겠죠?
그칠 줄 모르는 물가상승율로 인한 부담도 있고, 많디 많은 손님 상 준비해야 할 부담 역시 만만치 않고요.
친인척이 몇일 머물고 가야 하므로 미뤄온 집안 대청소도 해야 하고 말입니다.
우리 형제님들은 자매님들 아침 저녁으로 어깨한번씩 주물러 주시고,
장보러 나가시면 반드시 동행하셔서 오른팔 왼팔이 되어주실꺼죠?
자매님들도 오늘부터 으랏차차 기운내셔서 긴 연휴 잘 보내시고, 수랏간 최고상궁 처럼 실력 발휘 멋지게 하시길 바랍니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이다 보니 저녁으로는 안주삼아 골뱅이 무침과 소면등을 선사해 주면 식구들이 참 좋아하겠지요?
제가 살고 있는 공릉동 참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차로 5분거리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모두 위치해 있고
크고작은 마트와 정감 넘치는 훈훈한 재래 시장도 있지요.
조금만 인심을 써서 구리 방향으로 나가면 대형 농수산물 시장도 있답니다.
모두 시장엔 다녀들 오셨는지요?
그럼 저도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한 장보기에 나서볼까 합니다.
모두 즐겁고 화목한 명절 연휴 보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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