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안녕 하세요... 오늘 가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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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석 [yhsuk8121] 쪽지 캡슐

2004-07-18 ㅣ No.16007

    주님 !

         당신의 십자가를 지려 할 때

         처음엔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십자가를 지고 보니

         그리 무겁고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신의 어깨 위에 드리워진 제 손과

         제 어깨 위에 드리워진 당신의 손이

         무거운 십자가를 받쳐 주었고

         당신의 허리에 드리워진 제 손과

         제 허리에 드리워진 당신의 손이

         서로 서로를 지탱에 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

         당신의 십자가를 나누어 질 수 있도록

         그 누구도 아닌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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