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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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7145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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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3-08-03 ㅣ No.7155

#7145에서 번역 오류인지, 뱀이 지혜를 상징하는 게 아닌지? 

혹자는 제보고 ‘님은 이곳에 왠 참견적인 질문을?’할 게다. 전 ‘이 건만은 여기에 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소순태 씨는 나를 ‘차단’한 상태다. 그러면서 그는 버젓이 나의 글을 복사했다. 그의 글[#7145]에서 인용된 글도 남충희 님의 글이지만 실은 남충희 씨가 저의 질문#7045에 대한 답변글로 한 것이기에 엄밀히 말해 저의 질문 글에 대한 소순태 씨가 제게하는 답변 글이나 다름없다. 그는 내가 알기로도 이곳 이용자 몇몇 이에게는 ‘아예 내가 너의 글을 읽지 않으니 제발 자기 글을 읽지 말라.’라고 단언하는 이다. 그런 그가 이렇게 남의 글을 읽으면서 ‘공공연히 읽지 않는다.’라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이다. 이제라도 소순태 씨는 차단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곳 굿뉴스에서 신자로서 뜻뜻히 처신하길 그저 바랄 뿐이다.

사실 이번 소순태 씨의 ‘뱀이 지혜의 상징[?]’이라는 이 내용[#7145]도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다. 주된 내용이 ‘슬기’라는 용어의 ‘번역 오류’를 주장하는 건지, 뱀이 ‘지혜의 상징물’이 아니라는 건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암튼 제가 처음에 예수님이 ‘뱀을 슬기(지혜)’로 비유하는 말씀에 제 개인적으로 그 깊은 뜻을 정확히 알고자 의견을 구한 [#7045] 것이다.[#7045 저의 댓글 참조] 그렇지만 소순태 씨는 저의 질문에 대한 여러 답변 글이 성에 차지 않았는지 이 내용을 다시 끄집어내었다. 문제는 이게 그의 의견 게시로만 끝내면 좋다. 더 큰 문제는 그의 글에 남충희 씨의 ‘뱀의 상징’이란 답변 게시 글에 대한 반론 내용이다.  

제가 보기로는 남충희 님의 글 #7061/7149에 관한 소순태 씨의 편견이 담긴 댓글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 남충희 님의 이 글이 다른 한 편으로 어느 신부님의 글이라면 ‘역시나!’할 좋은 내용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남충희 씨의 글임을 감안하여 제가 직접 읽고 느낀 건 ‘그럴 수도 있다.’였다. 신자로서는 그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허나 소순태 씨는 부정적이다. 지독한 편견이다. 몇 년 전 내가 받은 꼭 그 편견이다. 그것도 그의 충분한 의견의 배려가 담긴 것이면 참 좋다. 너무 일방적이다. 남충희 님의 글에 달린 소순태 씨의 댓글은 정말 편견 그 자체를 들추는 표본인 것 같다.  

저는 지금 소순태 씨 글에 의견을 게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래서 이렇게 남의 마당에서 이렇게나마 그에 대한 저의 의견을 피력한다. 그래도 이런 의견을 게시할 수가 있어 참 좋다. 이제라도 소순태 씨의 결단을 촉구한다. 이곳 굿뉴스에도 시스템적으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이 흐름을 거역하면 소순태 씨는 정말 불행해 질 게다. 시간을 두고 이 변화의 조류를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이번 소순태 씨의 ‘뱀이 지혜의 상징[?]’이라는 이 내용[#7145]의 주된 핵심이 ‘슬기’라는 용어의 ‘번역 오류’를 뜻하는 건지, 뱀이 ‘지혜의 상징물’이 아니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여기에 관한 소순태 씨의 답변 글을 듣고자 한다. 이건 제가 이 글에 관한 최초의 질문자 입장에서 부탁하는 바이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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