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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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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눈 멀고 귀 먹고
그래서 멍멍히 괴어 있는 물이 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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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되어
그대의 그릇에 정갈히 담기는 일이다 사랑은
눈 뜨이고 귀 열리고
그래서 총총히 빛나는 별이 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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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그대 밤하늘을 잠 안 자고 지키는 일이다 사랑은
꿈이다가 생시이다가
그 전부이다가 마침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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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그대의 한 부름을 고즈넉이 기다리는 일이다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_예민
글_허영자(그대의 별이되어)ㅣ꾸밈_Joywonㅣ그림_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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