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그들은 '적법'하게 결국 예수를 사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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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희 [kohthea] 쪽지 캡슐

2012-05-10 ㅣ No.809

유다인들은 당시 법에 따라
로마인 - 빌라도 총독만이 사형을 언도하고 집행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예수님을 빌라도 총독에게 끌고가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사형시켰다.  

요한 19장  - 
 
유다인들이
“우리는 누구를 죽일 권한이 없소.” 하고 말하였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 나는 당신을 풀어 줄 권한도 있고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위로부터 받지 않았으면 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그들이 외쳤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의 임금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말이오?” 하고 물으니,
수석 사제들이
“우리 임금은 황제뿐이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이 흘러나왔다. 




   예수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피와 물이시여!
   세속의 황제(재화, 개인적 안위, 돈과 그 막강한 힘) 에 
  굴복당한 우리의 찌든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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