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교만과 겸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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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말로는 누구에게도 져
본 적이 없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라며 걱정했습니다.
큰일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발밑으로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안 배워 왔냐 하고 트집을 잡았지만 며느리는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시집와서 어머니께
배우는 것이 더 많아요.
머리를 조아리니
시어머니는 할 말이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공연히
며느리에게 모욕을 줬습니다.
그렇지만 며느리는
도리어 웃으며 요즘 대학 나왔다고 해봐야
무슨 말대꾸라도 해야 큰소리를 치며 나무라겠는데
이건 어떻게 된 것인지 뭐라고 한마디 하면 그저 시어머니 발밑으로
기어 들어가니 불안하고 피곤한 것은 오히려 시어머니 쪽이었습니다.
사람이 그렇습니다.
저쪽에서 내려가면 이쪽에서 불안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먼저
내려가는 사람이 결국 이기게 됩니다.
권위와 힘으로 며느리를 잡으려고 했지만 며느리가 겸손으로 내려가니
아무리 어른이라해도 겸손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