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변화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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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숙 [sook681] 쪽지 캡슐

2007-09-01 ㅣ No.3346

오늘 님들이 하셔야 할 일은
내일 명동에 가서 공릉동 사람들의 수준있는 시위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 지에 대한 토의일것 같습니다.
 
이제껏 태강아파트 1005동 앞에서 수십차례 보여준 집회방법으로는 명동에서 시위 후 공릉동을 님들이 또한번 욕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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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시위모습을 공릉동에 살고 계시지 않은 분들께 한번 전해드려볼까요?
 
황위원장이 확성기에 대고 깔끔 명료하지 못한(목소리 상태가 심히 쉬어, 봉안당 반대하는 사람 중에서도 이분 목소리를 저질이라고 표현했다가 그들끼리도 얼굴 붉히더군요) 목소리로 사람들께 박수를 유도합니다.
 
게중엔 열렬히 박수치고 환호하는 사람과,  치라니 어쩔수 없이 치는 사람, 팔짱끼고 묵묵히 쳐다보는 사람
" 박수는 무슨 박수야? " 하며 오히려 나무래는 사람,  " 니가 얘기하지말고 부녀회장한테 넘겨!" 라고 하는 사람
" 안들려~~ 이 XX야 ! 안들려~~~!! " 하고 고함지르는 사람..
 
그리고 황위원장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횡설수설 말을 마치죠.
그다음엔 그나마 깔끔 명료한 부녀회장님꼐서 나와서 한말씀 거드십니다.
사람들은 아까와는 반응이 참 다릅니다.  박수소리도 훨씬 커지고요.
 
이 밖에 제가 여기에 담을 수 없는 수십가지의 욕설이 집회를 진행하는동안  그들끼리, 혹은 성당을 상대로, 성당신자를 상대로 오고갑니다. 물론 1살배기 아이부터 초, 중, 고  학생들도 일부 집회장소엔 함께 합니다.
그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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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는 리더십이 있어야 합니다.  
 
내일 명동에서는 부디 위와 같은 평상시 집회모습처럼 무질서하고 무식한 집단행동을 부디 삼가시길 바랍니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인내심을 키우시고 토론과 대화법을 강구하십시오.
 
부디 명동에서 수준있고 감동적인 시위를 하고 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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