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진정한 님비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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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이 [webart] 쪽지 캡슐

2007-09-15 ㅣ No.3884

최고로 가난해보이고 힘없어 보이는 지역을 공략하여
자칭 문화시설인 납골당을 강요하여
힘으로 밀어부치는 것이 님비인가?
 
대화와 동의와 자율을 원하는 것이 님비인가?
 
천주교가 공릉동 주민을 님비로 칭할 자격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안마당에 우선 공사를 했어야 한다.
 
명동성당 급식소 옆이라든가
반포계성초등학교 급식소 옆이라든가
서강대학교 안이라든가
혜화동 일대라든가
 
천주교 자신들의 공간에 일단 납골당을 지었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천주교는
공릉동 주민을 님비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의 학교 옆에는 납골당을 안 세우고
자신들의 성지에는 납골당을 안 세우고
 
왜 불쌍해 보이고
빽없고 힘없어 보이는 동네만
골라서 납골당을 밀어부치는가?
 
오죽하면 학교 보건법이 제정이 되었겠는가?
 
법법법하면서 고문과 학살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은
역사가 아는 사실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도 얼마든지 추악한 짓들은 저지를 수 있다.
 
 
누가 님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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