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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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4 ㅣ No.2457

찬미예수님!

 

외짝교우입니다. 결혼전(8년)에는 신앙을 접하지 못하다가 결혼후 지금으로부터 5년전부터 세례를 받아 활동중입니다.

처는 천주교에 부정적이고요. 제가 다니는 것을 알았다면 결혼을 다시 생각했을꺼라고 하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부생활관련되어 질문드리려합니다.

본당신부님과 상의를 하기에는 부부생활이라는 문제가 좀 그럴것 같아서요.

작년 4월이후 부부관계를 갖지 못했습니다. 초기에는 제가 스스로 거부한 측면이 있습니다. 저희 아들이 (8살)  같은 방안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제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얘기방으로 가서 제가 1달정도 잤었습니다. 그래도 변화가 없더군요. 저는 내심 아내가 아들에게 그방가서 잘것을 요구하리라 기대했거든요.

부인은 저에게 정내미가 떨어졌다는 군요.

그일은 재재작년 제가 집에 들어와서 손찌검을 한적이 있습니다. 성사는 봤는데..

부인은 그이후로 정이 떨어졌다는 군요.

물론 그후로 부부생활을 하긴했습니다.

또 제가 작년초에 부인의 몸매에 대해 핀잔을 준적이 있거든요.

이게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제가 소프트하게 터치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더이상은 완강히 거부하네요.평생 못할 줄 알으라는 말과 함께.

 

제가 요즘은 힘듭니다. 부인은 대놓고 어디 나가서 해결하고 오라는 군요.

 

ME 같은 것을 권고했는데..교회관련된것은 어떠한 것도 싫다는 군요.

 

정신과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그건 좀 겁나구요.

 

자꾸 망상이 들고.

 

처음엔 저에게 ..제가 짊어지고 갈 십자가로 여기려고 하고 지금도 그러려고 노력은 하는데..

 

힘듭니다.

 

이혼까지 생각이 듭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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