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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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다인에게 호수(바다)가 주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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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3-07-03 ㅣ No.7024

공관 복음 공히 ‘풍랑을 가라앉히시다.’에 예수님이 바람과 호수(물결)를 꾸짖으십니다.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바람을 꾸짖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호수(바다)까지 싸잡아 호통'을 치는 건 다소 의아합니다.

주석 성경의 이 내용(마태 8,26 참조)에서는, 바다는 ‘권능을 지닌 불길한 존재들의
소굴로 여겨졌다.’라고 일반적인 개념과 다른 멘트
를 하고 있군요.

큰 틀로서는 ‘바다(호수)’의 개념이 좋은 의미 보다는
‘나쁜 의미의 장소’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이해는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바다’가 이처럼 나쁜 의미를 주는 근거 또는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가 궁금
합니다.

가급적이면 성경의 내용으로 알려주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은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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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 복음 관련 내용 참조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마태8,26)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마르 4,39)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곧 잠잠해지며 고요해졌다.(루카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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