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
(백)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유머게시판

청량산맥 신혼 첫날밤 이야기

스크랩 인쇄

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7-24 ㅣ No.7575

청량산맥이 결혼을 했었다

 

남회룡 촌넘이었다.

 

결혼 첫날밤을 어떻게 해야 할지몰라

동네 아는 형에게 휴대폰을 때렸다

형 우예야 되니껴?

"뭘 우예?우선 씻
거"

청량산맥은  형이 시키는대로 씻껏다  
.
.
.

.

.

.

.
            
"형요, 다 씻껏니더...."

"그럼 불꺼"

"형,불 껐어요"

"그럼 침대로 가"

청량산맥은  어둠속을 더듬으며

침대를 찾다가 넘어져

침대 모서리에 코를 박았다
.

.

.

.

.

.

"형요,박았디마는 피가 나오니더"

"잘했어!이제 전화 끊고 하던대로 계속해"
.

.

.

.

.

.

.

.

.

.

.

.

.

.

.

.

.

.

.

그날밤 청량산맥의 코는 완전 박살 났다



1,093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