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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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6 ㅣ No.5815

고등학교때 친구따라 갔던 성당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땐 식구들이 모두 개신교여서 성당에 다닐 수 없었답니다.
대학을 와서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성당을 너무 가고싶었습니다.
친구들과 노는것도 좋아했던터라 세례도 재수해서 받았답니다. 기도문을 못외워서 신부님이 ....ㅠㅠ
그런데 세례를 받고나니 그렇게 열정적이던 제가 사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식구들은 물론 친척들 모두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성당을 나가지 않고 있답니다.
지금은 솔직히 미사에 참석을 해도 미사문도 제대로 못따라가고 고백성사도 보는법도 모릅니다.
어린시절 세례가 뭔지도 모른채 만든 본명도 아무것도 의미없이 지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큰 의미있는 이름인데요....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새신자로 되돌아가버렸으며 묵주기도도 겨우 드립니다.
이제 힘들던 직장생활도 잘 해나가고 있고 ....
저는 지금 영적안식이 너무 간절하답니다.
성당을 한번 가는게 어렵지 앞으로는 정말 제 생활로 젖어들게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납니다.
제가 다시 새신자 교리를 받아서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하나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때 처음 시작했던 본당은 지방이고 지금은 직장이 있는 서울로 본적은 옮겨놓은 상태입니다.
한번도 가본적을 없지만요....
저에게 길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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