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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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궁금한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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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5.83.62.*]

2008-03-24 ㅣ No.6472

안녕하십니까 최 아녜스 입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한국에서 착실하지는 않았지만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제가 미국에와서 제 친한 친구와 함께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가 나가는 교회게 나가게 된것입니다.
처음에는 종교적인 이유로써가 아닌 타지에서 생활하려다보니 외롭기도 한 마음에 나가게 된 교회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자신이 개신교인이 되어있던것입니다. 많지 않은 신자수에 제가 한국에서 접했던
개신교와는 너무도 다는 모습에 서서히 교회와 제가 동화가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도 제 스스로 제가 개신교인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도 카톨릭 신자라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있지만 많은 교인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았던것입니다
물론 저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수개월간 교회를 나가면서 제 믿음이 더욱 강건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생각을 하듯이 개신교는 여전히 독선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마음만은 같다고 생각하여 주일마다 교회를 나갔던것입니다.
 
제가 카톨릭집안에서 자란 카톨릭 신자라는 사실을 아시는 교회 목사님은 저를 광장히 어려워 하셨습니다.
얼마전에 간 수련회에서 목사님과 대화중에 흘러나온 궁금증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카톨릭은 성경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되묻자 목사님은 성모 마리아상 보다는 십자가를 예로 들어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알고 모든 카톨릭 개신교 신자들이 알듯이 우상숭배는 해서는 안되는 행위지요. 목사님께서는
마리아상에 대해서는 우상숭배라고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개신교에 비해 카톨릭은 십자가나 상에
너무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여 마치 물건이 성스러워 그 물건을 향했거나 만졌을때 그 자신 또한 성스러워지고
새로워진다고 생각하는것은 성경적으로 잘못된 점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죄의 사함은 오직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인데 카톨릭은 신부님이 그역활을 대신한다는 점 , 교황은 하느님이 택한 사람으로 죄가 있을 수 없다 하심도 잘못된 점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카톨릭 신자이기는 하나 아직 성경을 한번도 통독하지 못했던 교리에 대해서도 무지한 그런 신자였습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실때 마나 아 참 내가 무지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모든게 성경적으로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가장 궁금한 점은 카톨릭은
종교의 다양화를 인정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개신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성경에 나와있다고
주장합니다.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근데 왜 카톨릭은 다양화를 인정하는지가 참 궁금합니다.
 
요즘들어 이 궁금증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성경을 하루 빨리 읽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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