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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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정확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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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vividwater] 쪽지 캡슐

2012-04-17 ㅣ No.638

오늘 신문에 나온 기사입니다. 악플은 하지마시고, 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지 의견 피력 바랍니다.

북한 조선노동당 소속 대남 공작원이었던 김동식 씨(47)는 16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되물었다. 북한 노동당 사회문화부 대남공작과 소속이었던 그는 1990년과 1995년 두 번 남파됐으며 1995년 충남 부여에서 총격전 끝에 붙잡힌 뒤 남한에 정착했다. 그는 “민주노동당 때부터 통진당의 궤적을 보면 지도부 중 일부가 북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면서 “그런 게 아니라면 통진당 인사들이 북한 문제에 대한 태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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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체-세습-인권 등 5가지 비판 말라’ 南지하당에 지령”
국회의원은 헌법기관 北연계 의혹 털어내야
■ 北 남파공작원 출신 김동식 씨 인터뷰
 


―두 번 다 제주도로 침투했는데….

제주도는 경비가 취약해 침투하기에 손쉬운 루트다. 북한이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것도 중요한 침투 루트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민혁당을 만든 김영환 씨는 북한에서 김일성도 만났다. 그 외에 북한을 다녀간 남한 지하세력이 있었나.

“1990년대 초에만 김영환 외에도 두세 차례 남한 인사들이 비공개로 북한을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 김일성을 만날 정도면 김영환은 남한에서 포섭한 인물 중 최고위급이라고 보면 된다. 1995년 김영환이 기고를 통해 북한체제를 비판했을 때 사회문화부 부부장이 굉장히 화를 내며 ‘변절한 놈’이라고 욕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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