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인간 관계와 자연만 파괴하는 쓸모없는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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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희 [kohthea] 쪽지 캡슐

2012-04-17 ㅣ No.641

▲ 15만톤급 크루즈선박의 옆 면적(횡풍압 면적)은 입출항 시뮬레이션 시

   풍속에 따라 선박이 얼마나 밀려나는지, 이에 따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8 만톤급 크루즈선의 횡풍압 면적이 8,600㎡ 내외고, 15만톤급은 14,000㎡ 내외다. 이 면적은 입출항 시뮬레이션에서 단연 중요한 변수다. 바람이 선박 측면을 향해 불 경우 측면적에 따라 선박을 얼마나 밀어내는지 시험함으로써 안전한 입출항과 접안이 가능한 지 확인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잘못되면 인근 타 선박이나 방파제에 부딪쳐 좌초되는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

▲ 해군은 당초에는 항로 변침각이 77도로 곡예 운항을 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항로를

   설정했다. 왜 그랬을까? (출처 : 2011. 10. 해군본부)

 

바람에 밀리면서 77도 곡예 운항 !! 과연 가능할까요? 



▲ 항만설계기준에 맞춰 곡률반경이 1,380미터가 되도록 항로를 설정하면, 이 항로는

    해양보호구역과 서귀포도립해양공원을 침범한다. (출처 : 2011. 10. 해군본부)

안전각도, 30도로 들어오려면  
강정방파제는 물론 해양보호구역, 서귀포도립 해양공원을 침범하며
서귀포 범섬과도 충돌 할 지 모르겠군요.

 이 위험한 항구에 절대! 민항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해군기지가 되어도 자폭합니다! 

 

2009년 해군본부는 "15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은 커녕
군함조차 입출항하기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내부 보고서를 작성: 

해군이 지난2009년에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강정기지에 대형선박과 군함 등이 입출항하는 조건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풍속 40노트(초속 20미터)가량의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대형수송함이 출항할 경우
바람에 밀려 남쪽에 설치된 방파제에 부딪칠 수 있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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