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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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성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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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chil] 쪽지 캡슐

2023-02-18 ㅣ No.102171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어제 복음  말씀이 떠오르며 성찰을 시작하게 인도하신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야근 근무 후 아침 9시에 퇴근하고, 늘 그러듯이 버스를 타고 파티마  퍙화 성당에 가면서 묵주기도를 하는 중에...요

주님을 따르는 것은 뒤에 서서 따라야 하는데..나는 지금 묵주기도를 하면서 주님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은 저의 뒤를 따르는 생각이 들게 해 주셨습니다. 묵주 기도를 하면서  내 생각을 , 나의 일을, 내가 처라해야 할 사건을 , 만나야 할 사람을 생각하며 주님의 뜻, 성모님의 원의는 아랑곳 없이..묵주를 굴리고 있었습니다.  성찰의 은총으로 그동안의 긴 세월 신앙 여정을 걷는 중에 

주님의 뜻이 앞서시고, 주님 사랑이 앞서서 가시고,  제가 믿음으로 따른다는 것을 무심코 잊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위치가 바뀌어 있음이 허다했음을 깨닫게 해 주시어,  주님께 성모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용서를 청하는 복된 성찰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신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과 함께 주님의 일생을 묵상하며  맛나게 묵주기도를 하며 성당에 도착하여, 성시간과 마사 때 유난히 가까이 계시는 사랑의 주님을 , 평화의 성모님을,  그리운 천상 가족들의 사랑의 현존 체험을 하는 감사로운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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