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772-김인기님 저도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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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제 [wild306] 쪽지 캡슐

2000-05-20 ㅣ No.774

1. 토론의 주제가 "신성을 세례이전부터 느끼셨느냐, 아니냐"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셨는데, 사실 애당초 그것으로부터 신성과 인성에 대하여 논의된것이 아니고, 728 키아라님의 글중 " 인성안에 신성을 갖춘 " 이란 문장에서 그 문장이 모호하여 키아라님께 그 설명을 물은것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여 김인기 형제님께서 주제를 "신성이 세례이전이냐 이후냐"로 잡으셨다면 출발부터가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2.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는 저자가 자신의 사적계시를 글로 씀을 밝히고 있고, 자신에대한 사적계시는 교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서문에 밝혔습니다.

사적계시 그거 별거 아닙니다. 사적계시가 교회의 추인을 받으면 신심으로 발전될수도 있고( 루르드의 발현이나, 파티마의 발현처럼 ) 아니면 그냥 사라지든지 혹은 나주의 성모나 벳사이드의 성모 발현처럼 제지를 받기도 하지요

사적계시는 그야말로 사적으로 우리 주님이 계시를 하였다며 주장하는 것이 사적계시입니다. 교회의 추인을 받은 사적계시라고 하여도 공적계시를 넘을수는 없으며,또한 그것이  성서의 가르침이나 교회의 가르침보다 더 새로울것도 없습니다. 시대적 징표로서 하느님의 백성에게 더욱 열심한 신앙 생활로 이끌어 주는 역활을 하지요. 유고의 메주고리의 성모 발현으로 그 마을 전체 주민들이 회개하였다는 일화처럼 말이지요.

하여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는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적계시로 인정하지 않았으므로 보급이 중단되어야 마땅하지만(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 그 책을 읽겠다며 읽는 각 개개인에 대해서 어떻게 막을수 있겠습니까.

학자들이 읽어 볼수도 있고, 호기심으로 읽어 볼수도 있고 혹은 오류를 찾기위해서도 읽어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에 밝혔듯이, 그러한 책을 읽고, 영적 판단력이, 혹시라도 미흡한 신자들은 걸려 넘어 질수도 있으니 혹세무민 할수도 있다고 한것입니다.

 

3. 개신교 신학자들이 막무가네로 성모마리아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보십니까

그 쪽 신학자들이 혹시 혹세무민하려고 하는 사이비 신학자가 아닌한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단지 "성서만으로" 라는 기치를 걸고 성서 내에서 예수의 형제들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 내려고 할뿐이지요.

이러한 것은 다른 누구의 의견을 들을것 없이 직접 개신교의 신학자를 만나 토론이나 가르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4. "성령님의 은총은 마리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다" 라는 문장이 어째서 " 마리아가 세 위격위로 올라간다 "라는 문장으로 변질되는 지 의아스럽습니다.

마리아는 피조물로서 완전하다 하여도 피조물이므로 조물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가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에 오셨다고하여 마리아가 예수님위격 위에 있습니까.

마리아가 삼위일체의 빛나는 피조물이시므로 "성령님의 은총이 마리아를 통해서 주어진다" 라고 전통적으로 우리 교회가 가르쳐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도 전적으로 여기에 동의하며, 만약 교회의 가르침이 제가 어렸을때 교리시간에 배운 이 논제가 오류라고 판단되어져 있거나 판단되어진다면, 제가 알은 그 즉시, 저도 4번 항의 논제를 포기할것입니다.

이것이 삼위일체 교리와 어긋난다고 하여서 제 의견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5. 김인기님이 772글을 마지막으로 하신다니까 저도그렇게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가 항상 살아갈수 있도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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