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불필요한 악담은 그만둡시다.

스크랩 인쇄

박재석 [rhamian] 쪽지 캡슐

2007-09-04 ㅣ No.3469

양쪽의 감정이 너무 격화된 것 같습니다.
 
클린 게시판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고소, 고발 이야기도 나올 정도면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것이겠지요?
(관련되신 분들을 욕되게 하기 위해 쓰는 글은 결코 아닙니다. 이해해주세요. ^^)
 
정말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 악담과 욕설, 저주, 비꼼과 비아냥은 이번 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양쪽 분들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화도 많이 나셨을테고, 감정도 많이 상하셨겠지만,
 
보다 나은 대화를 위하여 한 번만 스스로를 접어 서로 잊고 용서하고,
 
정말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떤 방향이 좋은 방향인지, 정말 필요한 이야기만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학납투위 여러분!
 
아래에도 썼지만, 여러분이 이 곳에서 글을 올리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느끼시는 불합리함을 다른 가톨릭 신자들에게 알려 지원군을 얻기 위함이 아니셨습니까?
 
그렇다면, 불필요한 악담과 저주, 비꼼은 내려 놓으시고,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십시오.
 
지금 같은 방식으로는 모이던 지원군도 흩어질 것이 자명하지 않습니까?
 
 
우리 천주교 형제, 자매 여러분!
 
학납투위 분들은 현재 약자의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됩니다.
 
누가 옳건 그르건 간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느끼고 이 곳에 호소하러 오신 분들입니다.
 
정말로 예수님을 닮고자 하면서 부끄러운 글을 올려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주제 넘게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고,
 
또, 정말 바른 방향으로 바르게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께도 주제 넘게 충고하는 꼴이 되어 더욱 죄송합니다.
 
단지, 한없이 증오만 재생산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부끄럽지만 한 말씀 올리는 것이 옳은 것 같아 주제 넘게 적었습니다.
 
용서하시고,
 
증오의 악순환을 벗어나는 작은 실마리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156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