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집값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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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 [rhamian] 쪽지 캡슐

2007-09-27 ㅣ No.4157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
 
맨날 이런 주제로만 글을 올려서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신자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몇 자 적습니다.
 
반대측 주민들이 집값때문에 반대한다..라는 말씀들은 이제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흑백논리거나 성급한 일반화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반대하시는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실제로는 집값이 걱정이지만 교육을 핑계로 대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둘 다 걱정이실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집값은 걱정 없거나 상관없고 교육만 걱정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모두 집값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면 이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표면으로는 아무도 집값을 내세우지 않으니 구태여 집값을 입에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집값을 언급하셨다고 하는데 그 뒤로는 이야기 없으니 넘어갔으면 합니다. ^^)
 
오히려 순수하게 교육에 관한 걱정만 하시는 분들에게는 모욕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반대측에서 '너희 집앞에, 당신들 자식이 다니는 학교 옆에 만들지 않는다고 그러는거 아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좀 억울하지요? 당연히 내 집 옆에, 내 자식이 다니는 학교 옆에 생겨도 상관 없으니 찬성을 하는건데...
 
마치 우리가 팔이 안으로 굽어서 찬성하는 것으로만 몰아가면 억울할 것입니다.
 
저쪽에서 아니라고 하는 것은 믿어 주는 것이 어떨까요?
 
그냥 다 교육때문에 그렇다..라고 믿고 봉안당이 자녀 교육에 해롭지 않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주제 넘게 글 올렸습니다. ^^
 
용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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