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새로운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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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damin16] 쪽지 캡슐

2008-07-15 ㅣ No.6337

전숭규 신부님의 글중에서 발췌해 봅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요.

<새로운 주님의 기도>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나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서로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누구엔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늘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주님의 기도를 진정 자기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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