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이교,잡신)우상숭배의 흔적이 남지 않은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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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희 [kohthea] 쪽지 캡슐

2012-04-11 ㅣ No.586

예수님 : "네 생각에는 무엇이 이교냐?"
유다 :   " 그야 참된 것이 아닌 종교를 따르고 잡신은 숭배하는 것이지요"
예수님 " 어떤 잡신들 말이냐?"
유다 " 그리이스와 로마의 잡신들, 이집트의 집신들... 요컨데 수없이 많은 이름을 가진 잡신들, 
        이교들에 이하면 올림푸스산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상상적인 존재들입니다. 
예수님 : " 다른 잡신들은 없느냐? "
유다 : "또 무슨 잡신들이 있습니까? 그만만 해도 벌써 많지 않습니까?"
예수님 : " 너무 많다. 그래 너무 많아. 그러나 다른 잡신들이 있다. 
            그리고 이 잡신들의 제단에는 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교사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과 헤로데당 사람들까지거 와서 향을 피운다.             이사람들 모두 이스라엘 사람들이지.
            그 뿐만이 아니다. 내 제자들까지도 ,"
제자들 : " 아! 그건 아닙니다." 하고 모두 한결같이 말한다.
예수님 : "너희들 중에 
         은밀한 숭배를 하나나 또는 여럿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누구냐? 

         어떤 사람에게는 아름다움이나 우아함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 지식에 대한 자부심이다. 
         또 어떤 사람은 인간적으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바람에 아첨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여자를 대단히 좋아하고, 
         또 어떤 사람은 돈을 대단히 좋아한다. ...
         어떤 사람은 그의 지식 앞에 무릎을 꿇고... 하는 등등이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우상숭배의 흔적이 남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러니 참 하느님께 속하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 의지로는 이교도로 남아 있는데 
         어떻게 운이 나빠서 이교도로 있는 사람을 업신여기겠느냐?
제자들 : "선생님, 그렇지만 저희들은 사람들입니다.!!! " 하고 여럿이 외친다.
예수님 : "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라
          내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왔는데, 
          너희들이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 


                         -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 마리아 발또르따 저, 공생활 첫째 해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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