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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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의 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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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9.201.64.*]

2010-11-29 ㅣ No.9219

 
찬미 예수님!
 
요즘 부쩍 가까워진 언니가 있습니다.
 
처음에, 잘몰랐을때는 밝고 친절하고 나와 잘 맞는것 같아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성당모임에서 알게되었는데,
 
이런 저런 모임으로 저희는 적어도 3번이상은 만나야 하지요..
 
그런데,
 
가까워지고 보니,
 
대화의 90프로 정도가 남의 험담을 하는것이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일도, 다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지나가는 말로 하는것도, 언니에겐 다 성처가 되는지,
 
다 마음에 안들고 그 모든 이야길 저에게 하는것이었습니다.
 
저희가 함께 나가는 모임의 반이상의 사람의 험담은 다 들은것 같아요...
 
그런 말을 듣다보니, 험담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가 안좋게 보이는것 같고,
 
함께할땐, 그런 말들을 그저 듣고 있을려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제가 죄를 짓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이야길할려니,
 
반복해서 말을 하며 저를 이해시킬려고 하니, 더 힘이 들어서,
 
결국엔 그저 듣고만 있었습니다.
 
언니가 상처가 많아서 저러나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도 했습니다.
 
 
함께 있는것이 너무 불편하여, 외면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내가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만 해도 많이 서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까요?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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