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김훈님 글을 삭제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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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marysbaby] 쪽지 캡슐

2000-01-28 ㅣ No.478

+찬미 예수님

 

여성 사제직에 관한 님과, 승근배님, 그리고 박경숙님의 토론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저는 아는게

없어서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님의 글을 지우시다니 참으로 안타깝군요.

님들의 토론을 지켜보면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리고 김훈님의 글은 쉽고 평이하게 풀어쓰셨으면서도 이 토론의 전개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지워버리시니 다시 한번 안타깝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독자들을 위해서 다시 올리시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이문제가 어떤 분들이 비난하듯 ’이기기 위한’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토론을 지켜보는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시리라 사료됩니다.

특히 여성 사제직은, ’신앙 상담’코너에서 어떤 신부님이 지적하셨듯 교리로 금하고 있는 사항도 아니기 때문에

토론과 연구의 필요성이 매우 큰 문제라고 생각되며, 더우기 교리로 금하고 있지 않은데 어찌하여

2000년간 우리 교회가 여성 사제직을 채택하지 않았는가의 문제를 연결하여 볼 때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 저는 김훈님이 처음 올리신 글에 매우 공감을 하였으며, 그 후 작성하신 글 중 일부는 시간이

없어 나중에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그만 지워버리셨네요.

여성 사제직의 문제는, 위에 언급한 몇가지 이유, 그리고 이에 더해 여성 사제 주장이 최근에 교회 안팎으로 불어닥치고 있는 현대주의의 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슈라는 점 등에 비추어 이러한 토론의 가치가 매우 높은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김훈님 지워버리신 글 다시 올리시기를 희망하고, 또 그외에 좋은 글들 많이 많이 올리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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