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경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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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방폐장)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그런 예로 봐서는 환경이나, 아이들 교육보다는 돈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 보기에도 좋은 결정...이게 민주주의가 아닐까?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로 경북 경주시가 확정됐다. 이로써 20년을 끌어온 방폐장 건설작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일 방폐장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경북 포항·경주·영덕과 전북 군산 등 4곳에서 실시됐으며, 개표결과 경주시의 찬성률이 가장 높았다. 3일 0시 5분쯤 개표가 모두 끝난 가운데 경주가 가장 높은 찬성률 89.5%를 기록, 방폐장 유치 지역으로 확정됐다. 다음은 군산 84.4%, 영덕 79.3%, 포항 67.5%의 순이었다. 이번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이 제정된 이후 제주도 행정구역 개편안과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투표에 이어 3번째이며, 국책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 6시부터 4개 시·군 322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 이날 투표는 평균 투표율 60.3%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 포항 47.7%, 경주 70.8%, 영덕 80.2%, 전북 군산 70.2%였다. 정부는 3일 오전 국무총리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하는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투표 결과를 보고하고, 유치지역 지원계획, 민심 수습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부지로 선정된 지역을 올해 안으로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방폐장 건설운영 허가신청, 방폐장 실시계획 승인신청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르면 2007년 하반기 방폐장 건설을 시작, 200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폐장은 1986년 경북 울진·영덕·영일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지질조사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무산된 뒤 경남 고성, 강원 양양, 전남 장흥, 전북 군산 등 전국 후보지를 돌며 표류해 왔다. # ARTICLE AREA E #--> 0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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