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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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신교인의 이혼.. 천주교로의 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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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21.211.*]

2007-06-25 ㅣ No.5528

저는 20년간 개신교 신자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장로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이후 순복음교회로 옮겨서 같은 순복음교회 신자(순복음에서 세례받은 남자)와 웨딩홀에서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었는데..

결혼식 후 며칠만에 서로 합의하에(성격차이)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ㅜㅜ

혼인신고도 하지 못하고 헤어졌기 때문에 사회법상으로는 미혼(?)인 것으로 되는데..

제 양심은 그렇지 않아서 고통이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이름으로 혼인서약을 한 것이라 사람의 마음대로 갈라져서는 안될 것 같아 헤어진지 7년이나 지난 뒤에 수소문을 하여 다시 만나 재결합을 하려 했었지만.. 도저히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이제는 서로 아무런 미련없이 완전히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요사이 천주교로 개종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 이렇게 염치없이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을 절대로 안된다!! 라고 하지는 않는 분위기여서..

언젠가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데..

천주교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니.. 재혼은 절대!! 안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이런 제가 만약 천주교인이 된다면..

 

질문1) 세례를 다시 받아야 되는 것인지..

질문2) 개신교인일 때 목사님을 모시고 했던 결혼식이 천주교로 개종을 할 경우 혼인무효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혼인이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어.. 평생 결혼(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야 되는 것인지..

          (참고로.. 며칠만에 헤어진 前남편과는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한 관계입니다.)

 

저한테는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부디 제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고, 상세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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