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흥남 철수 라루선장 찬미가 Can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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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23-02-08 ㅣ No.102112

흥남철수 라루선장 찬미가 Canticle

 

육이오 동란와중 흥남철수때

만사천 피란민들 구한빅토리

한배로 가장많은 생명구출한

레너드 라루선장 종단한항해

공로를 인정받아 기네스기록

 

음식도 물도없고 아무것없이

단한명 희생없이 엄동설한에

항구앞 기뢰바다 동해를건넌

삼일간 배안에선 다섯태어나

김치일 둘삼넷오 김치로돌림

 

하느님 손길함께 키를잡았단

명확한 느낌받은 기적의항행

전쟁후 소명대로 분도회입회

수도명 성모따라 마리너스로

평생을 은수자삶 출입삼갔네

 

 

천주님 메시지임 뚜렷이받아

주사랑 가득한길 로멘스길로

그분을 찾는모험 위대한길로

이웃을 네몸처럼 사랑하여라

친구를 위한희생 제일큰사랑

 

주님의 계명따라 했을뿐이라

당연한 일이였다 함구해살며

세상서 철저하게 사라졌으니

서서히 미담잊혀 진세에덮여

오팔년 한국정부 훈장도사양

 

순명한 첫외출은 미정부수훈

짧막한 문장인용 세간에피력

두번짼 선종직전 병원이었고

긴세월  수도원에 지원자없어

폐쇄될 처지되어 원군찾던중

 

 

인수팀 도반에게 설렘속기대

반백년 간직했던 과거털어놔

묻혔던 놀라운일 세상알게되

덕원서 피난나와 왜관서사는

후예들 인수결정 내린이틀후

 

훌훨훨 천상으로 불려갔으니

많은이 야훼이레 섭리느끼고

그행적 전폭지지 미국주교회

복자품 청원시작 이공일칠년

군수물 버려만든 공간이용해

 

수많은 생명구한 평수사라루

온전히 작은소임 찾아살던그

문닫을 처지몰린 바울수도원

한번더 구해내어 생기돋아라

시복의 영광내려 주시옵소서

 

 

보는것 보는눈은 복되다는데

그전에 갔었지만 아무것못봐

듣는것 듣는귀는 복되다는데

오늘도 보고듣고 잘듣고보나

요한형 소식듣고 문병중언뜻

 

뉴튼에 봉사갔던 스스롤위해

수사께 전구부탁 드렸었지요

오랜만 고국방문 건강한귀토

아린이 기도들어 받아주셨네

아벌써 난민후손 거의백만명

 

전에도 활동했던 바다의사도

해양인 기본임무 배운그대로

아우성 피난군집 태워주었던

라루의 시복영광 간청하오며

백다록 두손모아 기도드려요

 

ㅁㅁㅁ ps ㅁㅁㅁ

 

(주님종 마리너스 영광주시길)

(백다록 두손모아 간구드려요)

 

얼마전 학교에서 숙제를한다고 625 동란 얘기를  달라는 손녀부탁을 받고 뉴턴 수도원과 흥남철수 얘기를 하게 되었고, 2002 뉴턴 수도원에 마냐니따 방문기억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요한형제님이 이름모를 병을 얻어 투병중이라 해서문병갔던 병원서 라루 수사님께 전구를 청해보라고 같이 기도했던 기억도 새로워 졌습니다 며칠전 서울 방문을 마치고  임요한 형과 미사후인사를 나누면서 고마우신 분위해 그리고 덕원의 순교자들과 마리너스(라루수사님의 시복시성위하여 기도 함께드립니다

 

ㅁㅁㅁ

 

뉴턴 바오로 수도원은 봉쇄 수도원 아니지만 그는 은수자적으로 외출을 삼갔다.

1960 미국정부가 그의 인도주의적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주었을  이때도 수도원장 신부의 권유에 순종하기 위해서였다 번째 외출은 돌아가시기 직전인 2001병원에 가기 위해서였다미국 정부의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바다에 나가는 사람이 배우는  번째 교훈  하나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빌려주는 것입니다배의 안전과 배가 나르는 모든 것의 안전은 바로  교훈에 따른 것입니다 교훈은 ‘ 이웃을  몸처럼 사랑하여라.’ 주님의 계명으로 바꿔 말할  있습니다흥남에서 제가했던 일은  계명을 실천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때때로 저는 이러한 변신의 주요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저는 트라피스트 수도승인 라파엘 시몬(Rev. Raphael Simon) 신부님의 글에서  가지 짤막한 문장을인용하고 싶습니다.

첫째주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모든 로맨스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둘째주님을 찾는 것은 가장 위대한 모험입니다.

셋째주님을 발견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인간의 성취입니다.“

 

ㅁㅁㅁ

 

-미국 교회 시복청원 내용 발췌

Leonard LaRue (Marinus) (1914–2001), Professed Religious of the Benedictines (Ottilien Congregatian) (Pennsylvania – New Jersey, USA)[117][118]

 

Captain Leonard LaRue (January 14, 1914 – October 14, 2001), later known as "Brother Marinus", was the skipper of the SS Meredith Victory, a United States Merchant Marine cargo freighter that was involved in the largest humanitarian rescue operation by a single ship in human history.[1][2][3] Under LaRue's leadership, the ship evacuated over 14,000 refugees to safety during the Korean War.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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