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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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족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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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6-14 ㅣ No.7470

어느 날 똥파리 가족이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같이하게 되었다.
 
물론 똥파리 가족의 식사는 똥이다.
 
흥에 겨운 아빠 똥파리가 말했다.

“야, 이게 얼마만이냐?
 
가족이 한데 모여 밥을 먹으니 얼마나 좋으냐?”

그때 아들똥파리가 아빠똥파리에게 투정을 했다.

“아빠 왜 우린 똥만 먹어?”

그러자 옆에 있던 엄마 똥파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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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밥 먹는데 자꾸 똥얘기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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