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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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신자와 재혼하려는데 천주교로 이끄는 방법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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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52.99.242.*]

2010-10-29 ㅣ No.9164

안녕하세요?
저는 신자지만 부끄럽게도 교리상식은 잘 모르는 신자입니다.
저는 천주교회법에 의해서 성당에서 결혼을 했었고, 교구법원에서 혼인무효선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재혼하려는 분은 무교이고, 이혼하신분입니다.
이혼하신분과 제가 재혼하려면 반드시 상대방이 천주교식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분을 천주교에 대해 알게 하고 싶은데... 솔직히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예비자 교리에 중간에 들어가게 해야 하는건지요?
(물론 하느님을 믿으려는 의지는 별로 없습니다.^^ 제가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성체성사와 고백성사를 못한다는 이유로 지금 사귀는 이분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성체를 모시고 고백성사를 모시려면 방법은 딱하나 남자친구가 천주교식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성체를 당분간은 포기하더라도 영원히 포기할수는 없습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성체를 모시려면 남자친구를 성당으로 인도해야 하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책이라든가 가장 거부감 없이 주님과 친해질수 있는 성지라든가 기타 등등이요
아니면 실례로 성공하신분 사례라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가 기도를 해야함도 알고 있습니다.
비신자인 남성이 천주교 미사에 참여하면 솔직히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다가 나가면 질려버릴수도 있습니다.^^
(주로 형식에 치우친다고 비판을 할수도 있을 거구요)
제가 신심이 깊고 교리가 깊다면 설득하기도 쉬을텐데 저도 무지한지라 조언을 구합니다.
신부님 그리고 신자여러분 이분을 꼭 주님의 품으로 이끌수 있는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너무나 부끄럽지만 제가 남자친구에게 속도위반을 조건으로 성당을 나와달라고 하면 나쁜 거겠지요?
제가 얼마전에 그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남자친구왈 그럼 다니겠다고 합니다. ㅜㅜ그래서 그건 아닌거 같다고
거절하긴 했습니다.)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셰례는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세례를 조건으로 뭔가 거래?한다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거젰지요?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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