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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ㅣ No.9170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당에 다녔고 초등학교 시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성가정이고 제가 세례를 받고 나서 부모님도 세례를 받았습니다.
교무급 납부는 부모님이 담당하시고 계셔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신경이 쓰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 많은 집들도 그랬겠지만, 저희 집은 한 때 경제적으로 많이 위기에 봉착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돈을 잃게 되어 이사도 많이 다니고
주변 사람들의 배신에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사이에 가족 모두 성당도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어떤 계기가 있어 가족 중 몇 명만 다시 미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무금 납부가 신자의 의무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교무금을 몇 년 동안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사도 많이 다녀서 그.. 제가 소속되어 있는 성당이라고 할까.. 하는 것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교무금을 다시 납부하고 싶은데 성당 사무실에서 물어보자니 왠지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식 있으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0 563 3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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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금 납부 질문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