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도회에는 강해윤 원불교 환경연대 상임대표와 김선명, 최서연 교무 등 중앙 교무단, 지역 원불교 교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명 교무는 기도문을 통해 "구럼비와 강정을 지키는 일이 곧 세상이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화약으로 깨지는 구럼비의 파괴가 중단되고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가 이뤄질 때까지 멈추지 않도록 정의로운 행동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기도문 낭독이 끝난 후 교무들은 평화를 바라는 44배 헌배를 하고 강정포구까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