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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kr3217] 쪽지 캡슐

2013-05-11 ㅣ No.6841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만큼 전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현재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같은 성경을
가지고 읽고 공부하고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이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을 해 온다면 그들 눈높이에 맟추어 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 또는 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가톨릭 신학자들의 신학 서적 등을 번역해서 올린
싸이트로 안내를 해서 그곳에 가서 공부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방법만이 최선이고 아주 올바른 교육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떤 출처가 있는 방법으로 다 성경의 질문들에 대해
답을 줄 수 있겠습니까?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의 어떤 수준(?)
이 다양합니다.

성경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또한 성경의 한 말씀에 대한 궁금증을 이해할 수 있는 길도 무수히
많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들은 각 개인이 처해 있는 인생의 길에 있어서의 모든 답을
알려 주시는 길이기에 그렇습니다. 이단들처럼 성경을 악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1티모 3,15-17)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고 서로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목적을 벗어났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논쟁은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왜 서로 사랑하지 않느냐고 서로 사랑할 것을 격려하고
돕고 행복하게 살아갈 일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어야할 형제들끼리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하느님을 믿게 된 이들이 선행을 하는 데에 전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 어리석은 논쟁과 족보 이야기,
분쟁과 율법 논란을 피하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무익하고 헛될 뿐입니다."
(티토3,8-9)

이 말씀을 끝으로 무익한 논쟁은 하지 않고자 합니다.
네 복음서가 예수님의 한 사건을 전하는데 있어서 왜 이렇게 네 복음서로
어떤 때는 우리를 헷갈리게 하면서까지 약간씩 다른 내용을 전하고 있는가?
이 의미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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