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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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분노(anger)와 질투(envy)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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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3-05-13 ㅣ No.6849

소순태 씨의 당부의 말씀 :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의 위의 본 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먼저 소순태 씨의 당부의 말씀에 성정숙 님의 의견과 소순태 씨의 추가 의견 제시에 이곳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제가 이곳에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소순태 씨가 저를 ‘차단’했기에 그의 글을 읽을 수는 있어도 그의 글에 쓸 수는 없기에 부득이 이곳에 게시함을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소순태 씨는 성정숙 님의 의견 제시에 ‘난독증이 대단히 심한 분이시군요.’라는 심기를 노출하면서, ‘더 이상의 한줄 답변은 사양합니다.’라는 지나친 댓글로 응수했다. 평소의 그 버릇대로 자숙의 의미가 전혀 없는 고자세이다.  

저는 이 모든 책임은 소순태 개인의 자질도 자질이려니와 이곳 굿뉴스의 운영자에게도 일말의 책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이곳 굿뉴스와 소순태 씨는 어떤 관계일까? 이렇게 안하무인이 될 지경까지 이곳 굿뉴스는 그를 이 지경까지 수수방관만 했을까? 

소순태 그는 자기 개인 웹 호스팅을 갖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의 여러 질문들을 자기 호스팅으로 무단 복제하여 옮기고서는, 다시 이곳 여러 사이트[묻고 답하기, 자유 게시판, 우리들의 묵상 등]에 무단 복제 게시하고 있다. 이곳 ‘우리들의 묵상’에 게시되어 있는 ‘굿뉴스’의 공지 사항인 ‘당부의 말씀’을 보자. 

- 아무리 좋은 글이라고 해도 다른 사이트 또는 타인의 글을 복사해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타인의 지적 재산권 등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서 약관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이에 글을 퍼오는 행위는 가급적 삼가해주시기 바라며 글을 퍼오는 행위에 따른 불이익은 게시자에게 불이익이 있음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이 당부에도 불구하고 소순태 씨는 이곳의 ‘묻고 답하기’의 질문을 개인 호스팅으로 무단 복제하여 개인 의견을 첨부해서 이곳 ‘우리들의 묵상’등 여러 곳에 불법 게시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는 이곳 공지 사항에 명백히 위배되는 바, 이를 묵인하는 행위는 더 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본론에 들어가 금번 위의 소순태 씨가 당부한 2건에 대해 의견을 피력코자 한다. 우리는 그가 이곳에 게시한 그의 글을 읽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러나 어떻게 제목과 게시자의 이름만을 가지고 과연 그가 지금의 이 소순태인지 정확히 알 수 있을까? 동명이인은 없다고 누가 보장하랴? 그리고 누군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이곳 이용자는 누구나 읽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 그의 게시 글을 읽고서는, 여전히 답변 자세가 여전히 고압적이고 경멸적이라면 그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를 아니 가질 수 있단 말인가?  

그는 말한다. “본 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며, 어떤 경우에 적용될 수 있을까? 이곳 시스템으로는 전혀 불가능하다. 우리는 게시된 글의 제목과 게시자를 보고는 클릭을 할 게다. 클릭한 순간 그의 위의 두 가지 멘트가 하단에 ‘댓글’로 주어진 본 글을 자연 읽은 것이 될 것이다. 아니 그런가? 클릭 그 순간 댓글을 볼 틈도 없이 그의 본 글을 그렇게 읽어버린 게 된 것이다. 아니 세상에 본 글을 읽기 전에 첨부 또는 댓글을 먼저 읽는 경우가 있을까?  

그리고 이곳 굿뉴스 시스템 상에 목차 및 공지란에 소순태 씨 개인 요구 사항인 위의 2건을 별도의 ‘공지 사항’으로 과연 게시가 가능할까? 아무리 이곳 운영자가 그에게 배려를 해 준다 하더라도 그런 그의 요구의 글 게시는 이곳 어디에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게다. 사실 우리가 그의 글을 읽는 그 순간 그의 주장대로 ‘본 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라는 그의 이 억지 주장에 자연 수긍할 수가 없을 수도 있다. 현 상황이라면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을 게다. 따라서 이는 전혀 타당성이 없는 억지 주장이나 별반 다르랴.  

이 점 소순태 씨는 분명히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이게 어렵다면 자신의 주장은 철회해야 할 게다. 그리고 그 철회가 불가능하면, 이곳 운용자는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그의 요구에 대해 시스템을 보완하거나 그의 이곳 게시를 중지시키는 게 당연할 것이다. 

끝내 이렇게 파국으로 가는 그의 고자세는 정말 유감이다. 이제라도 자숙해서 그의 탁월한 탈란트를 이곳 이용자 분께 골고루 아니 기꺼이 공유할 수 있기를 같은 믿음의 사람 입장에서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부탁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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