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어떻게 해야할지..

인쇄

비공개 [210.181.163.*]

2007-03-28 ㅣ No.5207

안녕하세요.

세례받은지 1년이 조금 넘은 30대 남자 신자입니다.

그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가 많다고 느꼈지만,

저는 그분께 신실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런저에게 얼마전 주님의 뜻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바로 새로운 직장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처음에 업무파악을 하느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금 생각지 않은 중대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모시는 센터장님께서 옳지 않은 방법으로 실적을 쌓으려고 하고 계시거든요...

하지만,저희 센터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곳 이기때문에 관리감독이 엄격합니다.

센터장님으로 계신분도 개신교 신자이신데 옳은 방법으로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든지 자리 유지를 위한 실적만 채워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을 보필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괴로울 따름입니다.

 

현제의 자리가 주님께서 분명히 열어주신 길이라 굳데 여겼는데,

이곳에서 갖가지 부정한 일들을 겪게되니

이일을 계속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들지 않을수 없습니다.

차라리 힘든 업무라면 조금 참고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이건 힘든것의 문제가 아니라 부정과 정의 문제기때문에 더욱 난감할 따름입니다.

 

신앙인의 정의로움을 따라야할지..

그리고 이길이 진짜 주님께서 마련해주신길이 맞는건지..

갖가지 생각이 듭니다.

 

현제, 계속 직장을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직장을 잃는것은 두렵지 않지만, 부정을 저지르는데 일조하는것은 정말 싫습니다.

어떤길이 과연 옳고 현명한 길일까요..

신앙적 경험에 비춘 조언을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332 4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