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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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6 ㅣ No.2474

+찬미 예수

 

카톨릭이 아니고 가톨릭(보편 공동체)이 맞구요. 성령 세미나는 성령 쇄신 봉사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일지기 개신교와 일치를 구하고자 이분들의 찬송가가 주류를 이루는 찬양곡으로 미사를 집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성령 쇄신 운동권이면서도 또다른 성령 쇄신 단체로는 외적으로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꾸르실리스따(스페인어/짧은 코스라는 뜻/울뜨레야 회원들/레지오 크리스티=그리스도의 병사/레지오 마리애와 성모자 관계)들이 있습니다.

 

님이 보신 성령기도회는 개신교 스타일이라 하면 후자의 울뜨레야 회원들의 성령 쇄신 운동은 다소 보수적일 수가 있지요. 아마 님께서는 조용하고 묵상적이며 관상을 필요로 하시기에 주님께서 그곳으로 초대하셨나 봅니다.

 

아는게 힘이랍니다. 모르는게 약이란 말도 있지만 저는 이 두 단체를 기웃한 경험이 있어 짧은 소감을 피력해 보고자 합니다.

 

성령 기도회에는 보편적으로 성가정을 지향하기에 상처받은 아내들도 꽤 찾아 옵니다. 우리들이 묵상중에 기도 지원해 줘야 할 이웃이기도 하지요. 성령 찬미 가수중에는 고복수, 황금심님의 자제이신 고영민 안드레아 형제란 분이 계신데 주님 보시기에 항상 기쁨 안에서 많은 이들과 성령 쇄신 운동에 기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언젠가 울뜨레야 대회에 참석하여 똑같은 찬미가를 부르는데 애석하게도 중간에 계신 수녀님이 먼저 고개를 숙이고 묵상을 시작하고 한두사람이 동참함 외에는 많은 꾸르실리스따들이 방황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것이 우리들의 거울이랍니다.

 

말씀을 우선으로 지향하는 개신교와의 일치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성령 쇄신에 힘쓰는 성령 기도회를 이상하게 바라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분들의 믿음은 방언으로 이어져 악령이 듣지 못하는 주님께 다이렉트 지향기도까지 창조해 주십니다.

 

전례를 우선으로 지향하는 가톨릭의 보수성을 닮은 꾸르실리스따들은 오히려 무관심의 볼모가 된 사람들도 많지만 바로 옆 무소욕을 향하여 한 걸음을 옮기기 직전의 우리 모습이기도 합니다.

 

역시 하느님 아버지와 어머니를 닮으심이라 생각해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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