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흠..다른 곳으로 눈을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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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totoro] 쪽지 캡슐

2000-03-13 ㅣ No.591

뭐...  여성 사제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아랫 글들 중에 보니까 뭐..  밥그릇 싸움 어쩌니 하는 말들도 있군여...

제 애기는 다한것 같구...

(뭐 시작도 안했지만...)

교회가 가져야 할 마음은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최 우선적 관심! 이라구 생각하는데...

왜 사제직에 그리 집착하는지...

사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첫째 임무...

그건 꼭 사제가 아니여도 하는거...  아닌가?(위대한 어머니 데레사 수녀님!)

 

진정한 토론이라면...

소외받은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저를 포함해서 사제 운운하는 분들...

저 역시 스스로를 율사같은 위선자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나요?

그래서 그들에게 봉사하려고 사제가 되려고 하나요?

 

아님 그들과 동떨어져 외적으로 좋아만 보이는,

나 혼자만 내적으로 좋게 느낄 수 있는 성사를 집전하기 위해

사제가 되려고 하시나요...

 

우리 토론실은 언제쯤 성숙되려나...

(마음으로는 가난하고 싶고 순명하고 싶은 바리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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