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약속 지키기 태릉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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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kangtai] 쪽지 캡슐

2005-07-04 ㅣ No.1951

약속’은 지켜 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추기경님, 교구장님

태릉성당의 납골당 추진 사태를 보면서 이제 까지 갖고 있던 성직자의 말과 행동은 옳고 정의롭고 존경할수 있다고

믿었는데 그것이 틀렸음을 알았습니다.


태릉성당의 유 토마스 신부님께서는 성당 건립시 소문이 있어왔던 납골당에 관하여 주민들이 의구심을 나타낼때마다 절대로 납골당을 건립치 않는 다고 약속해 주셨고 우리 주민들을 성직자의 약속을 믿고 수차에 걸친 바자회등 행사에도 협조 했었습니다


그러나 성당이 완공되고 추기경님께서 오셔서 감사미사도 드리고 격려를 해주신 후 태릉성당의 유토마스 신부님은 납골당 설치 신고를 구청에 제출하여 주민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신부님께서는 ‘나는 법대로 하니까 주민의 의견은 들을 필요도 없고 소송을 할 준비도 다 되어있다’고 하시며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하고  말씀하시며 '나를 반대하는 신자는 성당에 나오지 말라'고 하시며 주민과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계십니다.


이는  성직자의 약속을 믿고 성당 준공을 축하해 준 주민에 대한 배신이고 가톨릭에도 누를 끼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일부 신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신부가 무슨 힘이 있느냐 다 위에서 시켜서 하는 일이다’라고 말을 하기도 하는 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추기경님이나 교구장님께서 거짓말을 하도록 시킨 것인지 궁금합니다.


성직자가 아니라 일반인도 약속을 지켜야 된다고 배워 왔는데 하물며 신부님으로써는 약속을 어기는 행동을 해서는 않된다고 봅니다


배아 줄기세포에관한 가톨릭의 입장에서 주교회의는

행위의 목표가 선한 것이라면 목표를 이루어내는 수단마저도 선해야 합니다. 행위의 목표가 윤리성을 지녀야 하듯이 그 수단도 윤리성을 지녀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생활 어디에서나 적용 되어야 되는 절대 원칙이라고 봅니다. 특히 신부의 거짓말이라는 수단은 목표가 어떠한 것이든 용납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가톨릭이 성당 건립 때의 약속을 지켜주시어 더 이상 지역주민과의 대립이 확대 되지 않게 윗분들의 용단을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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