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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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3-05-01 ㅣ No.6789

1. 참 좋은 질문이십니다. 이런 질문을 제가 하고 들을 때마다 제가 지금은 느끼는 게 있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가. 성경은 100%가 긍정적으로 보면 진실이라는 것이고,

나. 성경에 나타나지 않는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요한복음 21장 25절을 참조하십시오. 

2. 빛 물체의 창조 순서는?

가. 빛,어둠이 해와 달,별들이 만들어 지기 전에 창조하심이 순서가 이상함.

나. 창조 순서는 이상할 게 없습니다.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하늘과 땅, 물과 어둠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하늘은 지금은 하늘과는 좀 다릅니다만 암튼 어둠이 지배하는 물 위의 공간이었습니다. 첫째 날 하느님은 빛을 만드셨습니다. 그렇지만 그 빛의 본질은 모릅니다. 아마도 성령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어둠과 반대되는 성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빛의 광원[빛물체]은 모릅니다. 그건 하느님만이 아실 사항입니다. 둘째 날 부터 만든 것은 성경을 참조하시고 나흗날에는 낮과 밤, 계절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빛물체를 만드셨습니다. 여기서 하늘은 궁창 가운데 생긴 공간입니다.[창세 1,7 참조] 다시 말해 심연[창세 1,1 참조]이 위 아래로 나누어진 겁니다. 나중에 이 궁충 위의 물이 노아의 홍수 때 쏟아진 걸로 저는 이해합니다.[창세 7,11의 ‘하늘의 창문’ 참조] 

3.. 카인의 아내는?

가. 아담과 하와의 아들이 카인이고 하느님의 첫사람이 아담인데 카인의 아내는 어디서 온 것일까? 그 외 카인의 아들들의 아내도 어디서 온 것일까?

나. 성경은 카인의 아들만의 출생을 기록했습니다. 카인과 아벨, 그리고 셋입니다. 어디 세 아들만 있었을까요? 저는 더 많은 아들과 딸 들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들의 순서로는 위 셋이고 그 사이 사이에 많은 딸 들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셋 이후에 아들들도 있었다고 봐야죠. 따라서 이 딸 들 중에 카인의 아내, 셋의 아내 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4. 하느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은?

가. 6장에서 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이 나오는데 하느님의 아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사람의 딸들은 또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나. 창세 6장에서의 인구는 아담의 10대손이 ‘노아’입니다. 이 때만해도 여러 성경학자는 인간의 수명을 고려 지구상에 수억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느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세째 아들 ‘셋’의 계보에서 나온 아들들[창세 5장 참조]을 말합니다. 이 계보에서 결국은 예수가 탄생됩니다. 사람의 딸들은 카인의 후손에서 나온 딸[창세 4,17-24 참조]들입니다.

5. 싱싱한 올리브 잎은 어떻게?

가. 7장과 8장에서 노아의 방주 때 백오십일 동안 땅이 물에 잠겨 있었던 것이고 땅위의 모든 것은 죽었다고 했는데 비둘기가 싱싱한 올리브 잎을 물고 있었다 하는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음.

나. 노아의 홍수는 노아 600살 둘째 달 열 이렛날 일어납니다.[창세 7,11] 그리고 일곱째 달 열 이렛날부터 물이 빠지고[창세 8,4], 열째 달 초하루부터 산봉우리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창세 8,5] 이때부터 하느님의 제 2 창조가 시작되었을 겁니다. 노아의 가족, 방주에 들어있는 동물이 끼니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의 식물들이 자랐을 겁니다. 그 옛날 천지 창조 사흗날에 만든 것들[창세 1,9-13 참조]입니다. 단 하루에 만든 것이었죠. 

이상은 제가 좀 급하게 작성한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 질문들을 저도 오랜 전에 가졌던 사항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제 이 모든 게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의 생각인 인간이 지니고 있는 ‘시간의 개념과 생각,
눈으로 봐선 안 된다.’라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시간개념이 지금과 다르다는 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느님이시기에 능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와 지금의 시간 차이가 있다는 건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에 관련 저의 묵상 내용[이곳 ‘굿뉴스’의 ‘우리들의 묵상’,‘에서 ‘이름’에서
제 성함을 ‘검색]의 많은 글[빛과 어둠에서 위대한 하느님의 등장]을 참조해 보시면
많은 도움
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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