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
(녹)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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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이에게 / 정태춘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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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8-01 ㅣ No.10977

 

사랑하는이에게 / 정태춘 ,박은옥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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