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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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당생활이 질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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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ㅣ No.6929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면서 어쩌면 이런말을 하기 그렇지만 천주교 생활이 질려질 때가 있더군요.
특히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말을 하고 심지어는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경우를 보면 천주교 신자가 이럴수가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어느 하나의 종교보다 자기 마음 내긴대로 오늘은 교회가고 싶으면 가고 아니 절에 가고 싶네 하면 절에 가고 하는게 자유로운듯 싶어요.
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제가 왜 절에 갔는지 모르겠어요.
꿈에 절에가서 종교를 바꾸겠다고 하면서 스님과 상담을 했지요.
스님이 월래 종교가 무엇이었어요 하니까 천주교라고 하니까
왜 천주교에 다녔냐고 혹시 태어날때 탯줄을 걸고 태어나지 않았냐고 하니까 제가 그랬죠.
한 두번정도 목에 걸고 태어났다고 하니까 스님이 불교로 갔어야 한다고...
왜 천주교로 갔냐고 묻더군요.
엄마쪽이 천주교 집안이라 천주교에 가게 되었다고 도시라 절이 그다지 없었다고 했죠.
그러니까 저보고 알았다고 하면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연락받고 가보니까 저보고 옷을 맞춰야 하니까 돈 6만원을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아무말 없이 알았다고하면서 갔는데 일어나보니 꿈이었어요.
이 꿈대로 월래 불교로 가야할 사람이 천주교로 갔는가 의심이 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신앙생활도 하고 싶지 않고 그래요.
미사에도 나가지 않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부터도 그리스도인처럼 성경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고 때로는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어요.
제가 성당을 매일 나가면 너무 지나친다고 그러고 어디까지가 적당한선인지 감을 못잡고 있어요..
꼭 부활절이나 성탄절때 그러거든요.
냉담하다가도 꼭 부활절이나 성탄절때 나오게 되고 참 그런것같아요.
어느 한순간에는 뜨겁게 신앙생활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신앙생활이 밋밋한것 같아요.
왠지 하기도 싫고 모든게 귀찮아 진것같구 그래요.
과연 하느님께서 듣고 계실까 아니면 성모님께서 다 알고 계실까 하는 의심이 갈때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레지오와 미사참례도 쉬고 있거든요.
아무튼 이래저레 맘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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