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신앙생활을 지속하기가 힘들어요.ㅠ.ㅠ

인쇄

비공개 [221.143.86.*]

2008-12-13 ㅣ No.7607

정말로 신앙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드네요.

성경쓰기만 해도 엄마가 옆에서 뭐라고 하시고....

너무 살기가 힘들어요.

성당에 다닌 사람은 꼭 착해야 하고 말도 하고 싶어도 참아야하고...

제가 왜 태어났는지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집에만 오면 악몽과 같고 왠지 어둠속 동굴에 오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한테는 안식처가 필요한데 말이에요.

그래서 종교를 의지할수 밖에 없구요.

꼭 제가 뭐조금만 비위를 못맟추면 성당에 가지 말라고 그래요.

어디에 나가면 꼬치꼬치 묻고 그래요.

하루하루 삶을 이어나가기가 힘들어요,

차라리 바닷속에 뛰어 내려버리고 싶어요.

엄마도 저보고 너같은 무능력자는 나가 디져야 한다고 그래요.

생활력도 무지 약하고 무지 게으르고 그런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순교자들처럼 하고 싶은데 잘 안되요.

어디 취직할려고 해도 마땅한데가 없고 경기가 어려운지 잘 안되요.

9일기도를 하고 있는데 기도를 유지해나가는 것도 힘들고....

오늘도 엄마 없을 때 몰래 했거든요.

지금도 성당때문에 제가 인생도 망치고 공부도 망쳤다고 그래요.

어떻게 쓰다보니까 길어졌네요.

 



513 8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