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고해성사 잘 못 본건지..

인쇄

최원재 [211.40.120.*]

2010-08-25 ㅣ No.9034

 
 
두 달 동안 똑같은 잘못으로 고해성사를 무려 5회나 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밝혀보자면 
자위행위와 음란한 인터넷채팅 그리고 이웃집 모녀에 대하여 음란한 마음을 품었던 일들입니다.
 
최근에
 
위와 똑같은 잘못으로 고해실에 들어갔는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신부님도 아마 아실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누구인지.....
 
그래서
그래서 자위행위만 고하고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용서해 주십시요"
 
하고 신부님께서 사죄경 읊어주시고
 
나왔습니다.
 
그러구나서..성체를 모시는데
 
계속 마음에 걸리는군요.
 
완전하게 모든것을 밝혔어야 하지 않나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성당에도 잘 안나갑니다.
 
모고해인것같기도 하고 모령성체만 늘어갈 것이라 생각하니
못나가겠습니다.
 
고해를 다시봐야 하는건지.....
 
사죄경까지 읊어주셨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계속 편치 않는군요.
 
형제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423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