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성가게시판

중남미에서 많이 불려지는 성가곡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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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nana0101] 쪽지 캡슐

2002-06-03 ㅣ No.3903

Cantate Domino

 

"World Cup 2002"를 위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온 많은 라틴계열의 형제자매님들을 위하여

미사중에 그들을 위한 특송곡으로 활용하여 보셨으면 합니다.

 

MEXICO(메히꼬)를 중심으로 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이 애창되고 있는 성가 중에서

입당성가, 성모성가, 성체성가를 한 곡씩 소개하고자 합니다.(개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마리스따 교육 수도회"의 수사님들이 작곡한 성가입니다.

아시겠지만 "마리스따 교육 수도회"는 수사신부님은 안 계시고 오로지 수사님들만 계시는 수도회 입니다.  

수사님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은 필자가 감히 여기에 소개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매우 높은

경지에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MEXICO("멕시코"라고 읽지 말고 필히 "메히꼬" 라고 읽기 바랍니다)출신의 수사님

들이 작곡한 작품 중에서는 많은 중남미 국가에서 애창하고 있는 훌륭한 성가 곡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 입당성가인 HEMOS VIS TO A CHRISTO (마리스따 수도회 작곡)와 성모성가인 AVE MARIA(마리스따 수도회 작곡)와 성체성가인 SENOR,? A QUIEN IREMOS?(마리스따 수도회 작곡)를 소개 합니다.

 

위 곡은 제44차 성체대회에서(’89.10.7.잠실체조경기장)연주할 수 있도록 당시 마리스타 수도회의 "알베르또 수사님"이 직접 선곡을 하고, 기타와 함께 연주도 하시면서 그중에서 각 분야별로 필자가 직접 선택을 하라고 하셨던 곡 입니다.

 

중남미 성가의 특징은 거의 모든 성가에 기타 코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멜로디의 진행과 리듬의 진행을 달리함으로서 다양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것이

이들 음악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리듬과 가락의 흐름도 먼저 소개한 POLSKA 성가와는 너무나도 다른 성격의 흐름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주임신부님의 허락을 받고 파격적인 악기 도입과(필히 여러개의 통기타에 한함) 리듬의 변화를 시도하여 봄으로써 새로운 중남미 전례음악의 맛을 한번 보는 것도 이번 Word Cup 2002를 통하여  나름대로 그들의 토착화된 성가를 이해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는 분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우편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우편번호와 주소를 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 Mail : nana0101@catholic.or.kr

 

***귀한 성가악보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가능하시다면 많은 교회에서 다양한 음의 구조와 색다른 리듬으로 이루어진 훌륭한 성가를 다함께 부를 수 있도록 소개를 하여 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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