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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ㅣ No.6666 창피한 고백이지만
세례받고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미사가 지겹고, 고백성사도 대충합니다.
성가대를 하는 남편, 복사를 하는 두아들 , 성당에 열심한 시댁
이로 인해 나름대로 성경공부도 시작하고 자모활동도 하고,,
작년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근데도 저는 잘 모르겠어요,
좋은일이 생기면 감사하고 하느님을 생각하고 하지만
모든게 가식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됩니다.
견진을 받을려고 준비하는데,,, 그것도 별다른 느낌이 없고 오히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거 ,,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짜증만 납니다..
창피해서 누구에게 말도 잘 못하겟습니다.
가족들땜시 안 다닐수도 없고 ,, 이제껏 왔는데 포기하기도 아깝고,,,
혹 ,,, 종교가 저랑 안맞는것은 아닌지,,,,
정말 고민인데여...
남편은 저보고 오만이라고 하네요,,,,뭐 이런게 다 있어 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정말 고민입니다,,, 이런식으로 출석만 했다고 묻어가야되는건지,,,,
아님 ,, 나중에 마음이 움직여샤 하는 건지,, 이러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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