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분명한 죄와.. 용서.. 잘못알고 있지 않나해서요..

인쇄

비공개 [211.215.39.*]

2008-05-23 ㅣ No.6672

정말, 많이도 하느님께 속 썩이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힘든 때를 겨우 넘겨가고 있는데
 
성모님. 예수님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다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년이 지난 요즘, 또다시 희미해져가는 성령께대한 모독.. 성체,혹은 기도나, 예수님,성모님,하느님에 대한 불순한 생각이 또다시 커져갑니다.. 저도모르게, 습관적인것도 있고.. 그러지말아야지하는게 무색할정도로 나쁜 말이 불쑥 생각납니다...
 
고민스럽습니다.
마음으로 보자.. 다짐해도.. 또그러고
9일기도를 드리고 있는데도 답답하고
 
하느님께선 모든 잘못을 덮으시고, 끝내 악으로 갚지도 않으신다는 시편구절을 떠올리며
제가 저지른, 불순한 나쁜 말을 . 그것조차 하느님께서 모두 다 용서하시니,
초점을 잘못하지말아야지에서... 하느님의 죄보다 더 크신 사랑을 느끼자는데 초점을 맞추자면서
스스로를 달래보지만,
아까, 쓰레기버리고와서.. 지나가다 뚝 성모님사진이 떨어져서.. 혹, 성모님이 제 죄가 싫어 그렇게 된건가.. 싶기도하고.. 아니야.. 성모님은 모든 사람이 천국에 가길 원하시니까.. 지금의 내죄는 악 그 자체이지만..
기다려주시고, 오히려 가슴아파하시며, 강하게 나를 지켜주실꺼라고 되뇌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옳은 사고인지는 모르겠어요..
 
자꾸 매이는 것 같습니다... 또, 스스로 얾매인다고 생각이되서 스트레스나 짜증 화를 그렇게
아주불순한 말을 떠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이 다 치유되리라 희망합니다만...
제가 혼자서 잘못된 방식으로 임하지않나 싶어서 여기 글에 남깁니다..
저에게 하느님께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느끼고 새길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겠어요. 여러분..
자꾸 따지고, 도대체. 왜..하며 반항하는 저를 위하여
어떤 수순으로 밟고 나가야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저를 위해... 짧은 기도..부탁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362 2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