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성염교수님의 길어진 수명.....

스크랩 인쇄

키아라 [chiara0] 쪽지 캡슐

2000-05-04 ㅣ No.720

안녕하셔요. 앞으로 2밤만 자고나면 벌써 부활 3주간이 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주님의 수난을 준비하는 사순절을

힘들게 준비한것 같은데 부활의 기쁨은 세속의 시간속에서

느끼지도 못 할 정도로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빠서 그냥 여러 형제님의 글을

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건 성염 교수님이 참으로 수명이 길어졌을 것이란

어뚱한 생각을 했어요.(옛날부터 욕먹으면 오래산다잖아요)

전 그분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어떤 글을 쓰셨는지도 잘 모르지만

이곳의 올라온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잘못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의 글에 관히여 논하기 전에 그분은 연세도 많고 사회적인

위치도 자리를 잡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분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분의 인격적인 면을 어느정도

배려를 하셔서 글을 쓰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분이 어떤 관점에서 글을 쓰셨는지는 우린 모릅니다.

그냥 그분이 쓰신 글을 읽고서 각자가 "이러이러하다.

저러저러하다."란 말을 합니다.

모두 각자의 생각이지 그 글을 직접 쓰신 성염 교수의 생각은 아닙니다.

한국말은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누군가의 글을 논할때는 신중하게 과연 그 사람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발언대의 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김영일 형제님 넘 많은 사과를 하지 마셔요.

형제님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것 뿐인데 그 생각의 글이  타인에게

어뚱한 말을 듣는다고 슬퍼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부탁인데요. 전 가방끈이 길지가 않습니다.

이곳에 글 올리는 분들 올리시는 글 쉽게 풀어서 올리면 안될까요

넘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도저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는 글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말 잔득 올린다고 참 학식이 많아 보이는건 아닙니다.

토론실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을 제발 부탁좀 드립니다.

오늘은 너무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기분이 좋은 대왕대비 키아라가......

날씨가 무척 좋아요. 하루중에 잠깐의 마음의 여유로 하늘한번 올려다 보셔요.

아님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살펴보셔요. 그럼 울 하늘님의  엄청난 창조물에

감탄을 할 것입니다.   작은것을 돌아보는 주일이 되시기를....

 



148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