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 (목)
(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생애 한 번 뿐인 사랑을 지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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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0-15 ㅣ No.30620

 

* 생애 한 번 뿐인 사랑을 지키려~


흐를 수 없는 그리움을 안고
나는 여기 서 있네.
잊고 싶지 않는 아픔 하나
상처라고
그러나,나 어쩔 수 없는 그리움으로
오늘도 다가 갑니다.
먼 후일도 마찬가지겠죠.

그대에게 향한 마음.
흐를 수 없어
찬란한 빛 머금고
끊임없이 몰두 하는 마음
세월가면 그리움 또한 옅어 지겠지
위안 삼아 보지만,
그것 조차도 부질없는 일상임을
당신을 보낸 뒤에야 알았습니다.

꿈으로도 채울 수 없는 아련함으로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허기짐으로
당신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여기서 기다리렵니다.
생애 한 번 뿐인 사랑을 지키려...



 *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부터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제법 쌀쌀한 새벽산책길~
일부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요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런 날씨에 감기 걸리기 쉽잖아요.
제 주위에도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요즘 감기는 지독해서 걸렸다 하면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 가을이 되니 공연히 눈시울 적시는 일이 많아지기도 하지요
슬픈 음악 가슴에 와 닿아 흘러내리는 눈물 주체 할 수도 없고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 마음을 어지럽히기도 하지요 
고른 숨 쉬며 다잡으려 하지만 계절의 유혹은 소란스럽기만 하구요
 
 
 * 우리는 어쩌면 매일 매일 그리움이라는 호수에 마음을 내려 놓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플 때는 그리움의 호숫가에 마음이 쪽배를 띄우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둥실 노를 저어서 달려가기도 하잖아요.

그리움의 끝이 어디가 될지 배가 다다를 수 있는 기슭이 어디가 될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마음이 쪽배를 띄워 매일 매일 그리움의 호수를 저어가고 있잖아요.

비록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다르지 못할지라도 그리움의 호수는 위안이 되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지 않나 싶어요.
오늘은 마티아도 가을빛 물든 호수에 저의 쪽배를 띄워서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노 저어 가보고 싶네요.
그러면 사랑하는 님께서 마주 하고 반기려 나오지 않을까요?
 
 
 *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이제 시월도 오늘이 15일, 반환점 입니다.
남은 반쪽의 시월도 주님의 은총속에 행복하게 보내시고
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활기차게 화이팅 하십시요
마티아도 출근준비를 위해 애마에 시동을 걸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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