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 (목)
(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같이 있고 싶은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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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1-08 ㅣ No.31202

 



*  같이 있고 싶은 사람 ~ ♡



바람이 불지 않아도
당신과 같이 있으면

들 꽃의 깊은 사랑 이야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햇살이 비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미소를 머금고 솟아나는
새싹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득 바라본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보이는 날

투명한 가슴을 가진
그대가 생각 납니다.

손바닥을 펼치면
어느새 달려 와

손금처럼 선명하게 드러나고
지문처럼 지워지지 않는 사람

떨어져 있는 만큼
그리움도 깊어지는 당신은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
나만의 그대입니다.



* 마티아가 정중히 모셔온 글 입니다.



 
 
 
* 안녕 하세요?
절기 상으로 겨울로 접어든다는 "입동"이었는데
예년기온 보다 더 포근한 하루였지요
 
형제(자매)님은 이밤 누구와 같이 있고 싶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다면 더없이 행복 하겠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냥 행복하고
아무런 부러운 것이 없잖아요.

남들처럼 진수성찬 수라상에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비록 가진것이 많치 않아도 마냥 행복하겠죠.
 
김치 하나에 보리밥을 먹어도 꿀맛이고,
남루한 옷을 입어도 제일 멋쟁이로 보이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사랑을 할 때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말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아름답게 보이고~
그 보이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말들이 되는 것이잖아요.

이렇듯이 <사랑>이라는 건 커다란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행복 바이러스
같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을 마감하는 이 밤~!!!
 사랑하는 사람과 이런 행복을 한 번 느껴보면 어떨런지요??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화창하고 포근한 오늘 날씨처럼
울님들 얼굴도
따뜻함이 활짝 피어나는 고운 밤 되세요
(matia)  
 
 


  

    나 낙엽이 지는 날은      
    나 꽃잎이 지는 날은      
    나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      

    나 낙엽이 흩어진다      
    나 꽃잎이 흩어진다      
    나 사랑이 흩어진다      
    이 길을 가야 하나      

    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 은하에 별 내리면      
    나 이 밤이 깊어가면      
    나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낙엽이 흩어진 길 찬비가 내려오면      
    가을을 앓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 은하에 별 내리면      
    나 이 밤이 깊어가면      
    나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 배경음악은 "가을 나그네" (소리새) 를 올립니다. 

* 이 음악은 의정부교구 (이 마리안나)님이 쪽지로 신청하신 곡 입니다.

 

     

     
    * 두 죄수가
    창살 사이로 바깥을 내다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이 된 땅바닥을 보았지만,
    다른 사람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았다. 


    * 스티브 벤추라의《도대체 누구야?》중에서 -




    * 시인인 랭스턴 휴의 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한 사람은 절망의 바닥을 보았고,
    다른 사람은 고개를 들어 밝은 희망을 쳐다봅니다.
    내 안에도 늘 두 죄수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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