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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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교관을 다셔와서 생각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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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3 ㅣ No.6961

주교관을 다녀와서...
주교관을 나서면서부터 드는 생각나는 글이 있어 적어봅니다
 
어떤 큰 성당에 살림을 담당했던  유능하고 똑똑한 촉망받는  총무부장이 있었다
 
무슨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그가 죽어서 지옥에 갔다   그가 지옥에 떨어지자 뜨거운 불속에서
 
그를 아는척 하며 반기는 사람이 있었다 깜짝 놀란 총무부장이 아연실색하며 입을 열었다
 
"아니? 총회장님께서 어떻게 여기를?"
 
총회장님도 한마디 거들었다.
 
"자네 같은 사람이 여기에 올줄은 ....."
 
두사람은 부둥켜안고 울었다.   잠시 진정이 된 후 총회장이 말했다.
 
"잠시 저기 위에 좀 다녀와야 겠어요.  여기보다는 조금 더 뜨거울 텐데......, 거기 본당 신부님이 와 계십니다
 
총무부장의 놀람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본당 신부님께서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두사람의 인사를 받은 본당 신부는 얼굴을 옆으로 비낀 채 마주 쳐다보지를 못했다
 
그러더니 주저주저 한마디 하는 것이었다.
 
"왜 저 위에 제일 뜨거운...., 뜨거운 곳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 주교님이 와 계십니다,   가서 한번 뵙도록 하시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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